관악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최대 800만원 지원
관악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최대 800만원 지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2.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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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상생의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3월 8일까지 신청
공동육아, 텃밭 만들기, 주민축제, 취미교실 등 주민 제안 사업에 최대 800만원 지원
아파트 활성화 사업 지난해 꽃꽃이 교실.(사진=관악구)
아파트 활성화 사업 지난해 꽃꽃이 교실. (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 및 공동체의식 확산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이란 주민이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제안하면 구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공모사업이다.

구는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정이 오가는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2011년부터 공통주택 활성화 지원을 추진해오고 있다.

공모 사업 분야는 △소통 및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및 체험 △취미 및 창업 △교육 및 보육 △건강 및 운동 △이웃돕기 및 사회봉사 △혼합(2개 이상의 사업 분야) 총 7개 분야다.

구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 주민 참여도, 자부담 비율 등을 반영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최소 1백만 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에 커뮤니티 전문가를 배치해, 제출서류 작성부터 사업 시행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대상은 관악구 소재 공동주택 총 116개 단지, 4만6470세대이며, 신청기한은 20일(수)부터 오는 3월8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의 공동명의로 제안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관악구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단지 내·외 주민 참여도, 예산 및 사업의 현실성,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3월 중 최종 지원 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