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에 창업문화 거점 확충
인천시, 원도심에 창업문화 거점 확충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2.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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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최초 창업카페·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 개소

인천시가 원도심에 창업문화 거점을 확충했다.

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20일 박남춘 시장, 창업지원 유관기관장, 창업기업인과 실감콘텐츠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IT타워에서 인천 최초로‘인천창업카페(Incheon Start Up Cafe)’와 ‘인천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인천창업카페’는 인천창업허브, 창업재기펀드 등과 함께 지역의 튼튼한 창업생태계를 형성할 인프라 중 하나로 카페형 협업공간(코워킹스페이스)로 꾸며져 있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창업공간으로 활용한다. 카페는 아이디어 구상 및 소모임 등 창업 준비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함께 문을 연 ‘인천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 는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하여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있도록 전문장비와 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인천소재 콘텐츠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박 시장은 인천IT타워에 입주해 있는 보육기업을 방문하여 제품시연 및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인천실감콘테츠 장비를 둘러보고 직접 시연에 참여했다.

이어서 창업보육 동아리, 실감컨텐츠 창업자, 보육기업 대표로부터 창업 성공사례 청취한 후 퓨처월드 이춘정 대표를 포함한 10여명 보육기업 대표들과 ‘여기에서 펼치세요, 창업의 꿈’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창업카페와 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가 IBITP 창업보육센터를 전초기지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에 맞는 창업정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