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87센티멘트' 개소식
LH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87센티멘트' 개소식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2.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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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상 교육·식당 운영기회 제공…일자리 창출사업 결실

LH가 후원하는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기 졸업생 박경민 씨가 오늘 오후 제주도에서 돈가스 전문점 '187센티멘트 레스토랑' 문을 연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제주올레는 20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시 '187 센티멘트 레스토랑'에서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1기 졸업생의 식당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외식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과 식당 운영기회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LH가 후원하고 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한다.

졸업생들은 식자재 투어와 메뉴 개발 등 1개월 동안 창업 교육을 받은 후 2개월 동안 직접 '청년올레식당'을 운영하는 기회도 얻는다.

LH는 제주도가 수도권에 비해 임대료가 낮고 관광객 유입도 많아 소자본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돈가스 전문식당 187센티멘트 문을 열게 된 박경민 씨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만난 여러 전문가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이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창업 이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그 응원의 마음을 기억하며 내 식당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졸업생은 총 8명이며, 현재 3기 교육생 8명이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