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설해 올해까지 약사 172명 배출
경남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약학대학(학장 배은영)이 약사 국가시험에 5년 연속 100% 합격했다.
20일 경상대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치러진 제70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2015년 입학생 33명 전원과 복학생 1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2011년 신설된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은 첫 졸업생이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배출한 우수한 약사는 모두 172명이다.
약학대학에 따르면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2106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1896명이 합격했다(평균 합격률 90%).
이에대해 배은영 약학대학장은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은 국가고시 100% 합격을 위하여 지도교수 개별 상담과 6학년 2학기에 전공선택 과목 특강을 실시했다"며 "자율 그룹학습 공간배정과 졸업고사를 통한 주기적 평가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은영 학장은 "1~4기 졸업생들의 100% 합격으로 부담을 더 안고 있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약학대학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경상대학교 교직원들과 실무실습 약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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