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 주택 화재 발생…1명 숨져 
서울 문래동 주택 화재 발생…1명 숨져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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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반지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문래동의 반지하 주택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방 안에서 백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차 검시 결과 백씨의 시신에서는 사망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굳는 사후 경직이 나타났으며 코안에서 그을음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가 화재 발생 전에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화재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dkfma653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