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각 시군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지역 상담소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숙원 사업은 물론 주민 주변의 생활 민원까지도 해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 경기도의회가 민원 해결에 있어서 지방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내 전시군의 도의회 지역 상담소는 지난해 31개 상담소에서 1만391건의 민원을 접수 받았다. 이러한 실적은 상담소당 연 340여건의 접수를 받은 것을 의미한다. 31개 출장소에서 민원이 휴일 없이 매일 접수된 셈이다.
각 상담소는 민원을 접수 받아 민원인과 3540여회 상담을 실시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상담소는 민원 해결을 위해 관계 관 들과 간담회 등 회의를 130여회 개최,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섰다.
해당 도의원들은 민원 해결을 위해 1800여회 이상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도의원들은 도 및 시군집행부를 찾아 상담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민원 해결자세로 광역의회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도의회=민원해결센터'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경기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지역 상담소를 알리기 위해 홍보에도 적극적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의회는 상담소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183건, 홍보리플릿 등 제작·배포 3만7200건을 진행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같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는 지역 상담소를 도욱 활성화하여 도민들의 민원 해결 센터로 자리매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