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분양이 26일 시작된다.

두산중공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에 들어서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을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대지면적 6611㎡에 연면적 4만5627㎡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지하 1층~지상 2층에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되며, 지상 9~11층에는 기숙사 104실이 조성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도보 5분여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며, 지하철 4호선 범계역과 금정역은 대중교통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수원~양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금정역에서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접근 시간은 1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안양시는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명학역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지구 내 입주 기업은 업무용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취득세와 재산세 각각 50%와 37.5% 감면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두산중공업은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에 입주 기업들의 업무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지하 2층~지상 6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돼 호실 앞까지 차량으로 진입할 수 있다. 6.3m로 설계된 층고로 물류작업 및 공간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 기숙사는 원룸형과 투룸형으로 구성되며, 붙박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전동 빨래 건조대 등 다양한 생활가전이 갖춰져있다.

두산중공업 분양 관계자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브랜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분양전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상당하다"며 "시장의 기대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만큼 입주기업의 업무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명학역 2번 출구 바로 앞인 안양동 201-23번지에 마련됐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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