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민 밀착형 현장소통 행정' 전개
남동구, '구민 밀착형 현장소통 행정' 전개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2.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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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담당관 신설·구청장 1일 동장제 운영 등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구청장 1일 동장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구청장 1일 동장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다른 지자체와는 다른 소통전략으로 구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의 트렌드인 ‘소통’은 어느 지자체나 추진하고 있지만, 남동구는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강호 구청장은 취임 즉시 인천시 군·구 최초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했다.

구는 이에 머물지 않고 구민 밀착형 현장소통 행정을 위해 ‘구청장 1일 동장제’를 각 동별로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가 추진하는 소통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먼저 구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고, 이를 위해서 구민들의 애로사항 등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소통 전략을 정리했다.

특히, 이강호 청장의 1일 동장제는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토론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구는 구청장 1일 동장제에서 수렴한 구민의견 중 부서검토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구민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선 올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구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