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시가지 294m 노후간판 정비사업 완료
가평군, 시가지 294m 노후간판 정비사업 완료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2.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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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평군)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은 가평읍 가화로 일대 1차 경관(간판) 개선사업을 준공한데 이어 올해 나머지 구간에 대해 2차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가평읍내 중심 시가지인 가화로 쌈지길~페리카나 약 294m로, 이곳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및 노후 간판들이 대거 철거되고 벽면이용간판 98개, 돌출간판 156개를 사업비 4억9800만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간판은 친근하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가화로만의 특색있는 명품거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상가업주의 업종별 개성있는 디자인과 글씨체 등을 최대한 반영해 이전보다 깨끗하고 생동감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군은 지난해 2억여원을 들여 가평농약사~마포갈매기까지 25개동 56개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간판 176개를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 59개, 돌출간판 34개 등 총 93개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간판거리 1차 조성사업을 완료한바 있다.

박진철 도시경관팀 주무관은 “그 간 2회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4회의 간담회를 통해 간판 디자인에서부터 크기까지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역사적·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중심 시가지뿐만 아니라 지역골목상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간판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