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산절감효과는 물론 필요물품을 적기에 지원,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경로당이 늘어나면서 물품수요도 급증하는데 반해, 관리 시스템 부재로 물품별 수요예측이 어려워 예산 반영과 필요물품을 적기에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 6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물품관리 시스템을 도입. 전체 372개 경로당의 물품을 전산화해 경로당별 보유물품과 내구연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에어컨 등 경로당 173개소의 물품 306대를 적기에 교체할 수 있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경로당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중복지원을 방지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업무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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