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인터넷은행 2강 구도…키움·하나·SKT vs 토스·신한
제3 인터넷은행 2강 구도…키움·하나·SKT vs 토스·신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2.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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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키움증권이 하나금융, SK텔레콤과 손잡고 도전장을 내밀면서 제3 인터넷전문은행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키움증권과 토스가 2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여타 중견급 기업들이 아직 베일 속에서 참여 여부를 고심 중이다.

19일 키움증권과 하나금융은 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온라인증권 강자인 키움증권은 지난해 디지털 원년으로 선포하며 디지털금융 강화에 나선 하나금융, 인공지능(AI) 개발에 힘쓰는 SK텔레콤이 손을 잡으면서 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앞서 11일에는 신한금융지주도 간편 금융서비스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함께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약 20명 규모 공동 추진단을 구성했다. 

카카오뱅크에 출자한 KB국민은행, 케이뱅크에 투자한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이 나서면서 4대 시중은행 모두가 인터넷전문은행에 뛰어들게 됐다.

농협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는 것이 타당한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현재 농협금융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이 이미 케이뱅크 주주로 인터넷은행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대형 은행과 손잡지 않아 현 상황으로선 참여 가능성이 낮아진 상태다.

지난달 설명회에 참여한 ICT 기업으로는 소셜커머스 기업인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티맥스OS,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 등이 남아있다.

이들은 어떤 금융자본과 연합하느냐에 따라 다크호스로 부상 여부가 달려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중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매뉴얼을 확정하고 다음 달 26∼27일 신규 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예비인가는 5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많게는 2개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제3 인터넷전문은행은 내년 중 문을 열 예정이다.

hyun1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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