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전 사업소 현장 안전점검
태안,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전 사업소 현장 안전점검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2.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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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산하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사진은 태안화력 석탄이송설비 현장 점검 모습.(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산하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사진은 태안화력 석탄이송설비 현장 점검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산하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지난 12월 태안화력발전소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방침을 전사에 전파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향후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석탄취급설비에 대한 안전시설 보강과 개선을 통해 근무자의 위험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자동화설비 설치 등 작업자의 편의성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의 모든 사업장을 가장 안전한 일터로 탈바꿈시킬 것을 주문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전 직원의 뼈저린 경험을 교훈 삼아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는 조직문화의 정착"을 강조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