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
횡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2.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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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군민참여단’ 발대식

강원 횡성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횡성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오는 20일 횡성문화원에서 기관단체장, 군민참여단,여성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군 제1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군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여성정책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위촉된 군민참여단은 28명으로 향후 2년간 여성친화 관점에서 위험환경 등에 대한 생활속 불편 사항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여성친화 특화사업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토론회와 교육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안전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공중화장실과 공원 60개소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및 횡성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위험지역 로고젝터 설치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여성친화 안전모니터링단’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올해는 △원스톱 맞춤복지센터인 꿈키움 통합복지센터 구축 △생애주기별 온라인 전산시스템 구축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꿈키움 취업지원센터(여성회관 리모델링)조성 △여성친화 안심거리 조성 등 셉테트 환경 조성 △면지역 마을돌봄 프로그램추진 △가족친화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사업 연계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의 향상에 내실을 다할 계획이다.

윤관규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여성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성 평등 가치와 여성 활동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군민이 주체적으로 여성친화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에 이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