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동절기 과원관리 현장기술지원 강화
진주시, 동절기 과원관리 현장기술지원 강화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2.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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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작업, 월동 병해충 방제, 밑거름 시용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
과수 주산지역 중심 지역별 순회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 진주시
과수 주산지역 중심 지역별 순회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과수의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됨에 따라 과수 재배농가의 전정작업, 월동 병해충방제, 밑거름시용 등 적기 과원관리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문산읍, 집현면, 이반성면을 비롯한 과수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며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지도를 통해 전정작업, 월동병해충, 밑거름 등 월동병해충 방제를 위한 석회유황합제 살포 등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과수 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특히 꽃눈 동사로 결실되지 않는 나무는 질소 시비량을 30%정도 과감히 줄여서 생육을 조절하고 나무세력이 약한 것은 추비를 시용해 균형있는 수형을 만들어 품질이 향상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동절기 한파로 인해 전정작업이 늦어 질 경우는 한파가 끝나면 적기에 전정작업을 하고 과원의 가지전정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생육촉진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2월부터 영농시기별로 전정작업, 시비, 병해충방제 등 맞춤형 기술을 과수농가에 지원해 전국 최고품질의 과수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