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책 읽는 영등포’ 대표 슬로건 공모
영등포구, ‘책 읽는 영등포’ 대표 슬로건 공모
  • 허인 기자
  • 승인 2019.02.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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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독서의욕 고취·독서문화 활성화 비전 담아야

서울 영등포구가 책 읽는 지식문화 도시 영등포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책으로 탁트인 영등포’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책 읽는 도시’로서의 가치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구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책 읽는 도시’는 평소 책 읽기를 생활화하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자 하는 채현일 구청장의 생각이 반영된 교육 분야의 핵심 정책이다. 그동안 침체돼 있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책으로 여는 품격도시 영등포’ 비전 실현을 위해 △독서공동체 활성화 △생활 속 독서문화정착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 △독서환경 기반 조성 4가지 추진 전략에 따른 15가지 세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슬로건은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담은 15자 내외 문구로 △책 읽는 도시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함축적 의미 △구민의 독서 의욕 고취 △책 읽는 문화의 지속성 전달하는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건까지 가능하다.

공모는 오는 28일까지로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슬로건은 독서문화진흥 사업에 관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직원들의 선호도 설문조사를 종합해 오는 3월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입선 3명 등 총 5명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에 대한 저작권은 영등포구에 귀속되며, 향후 책 읽는 영등포 브랜드 개발에 활용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확인 및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