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예산 조기집행 결의대회 개최
함평, 예산 조기집행 결의대회 개최
  • 함평/김승남기자
  • 승인 2009.0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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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국 극복 재정 조기집행 발 빠른 행보
함평군이 예산 조기집행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 재정 조기 집행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31일 오전 10시 종무식에 앞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조기집행 총력 추진을 위한 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 및 결의대회는 현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들의 적극적 협조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보고 최근의 긴박한 분위기를 새해 시작 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파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적으로 마련됐다.

나홍채 기획예산실장은 2009 지방재정 조기집행 방향과 추진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으며, 참석자들은 조기집행에 적극 참여하여 실물 경기 회복을 이끌어 내자는 의지를 다졌다.

군은 또 내년 상반기까지 2009년에 계획된 사업비의 100% 발주와 자금 집행 60%를 목표로 잡고 지난달 16일 이호경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편성, 주 1회 비상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6일과 26일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는 각 실과소별 자금 배정 및 계약 체결 현황 등의 조기 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집행을 독려했으며, 그 결과 회개년도 개시전인 지난달 31일 현재 60건 30억여원의 사업 발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상대책반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통해 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조기집행 상황의 지속적인 점검 및 독려 등을 펼쳐 실질적인 경기 부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