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축년(己丑年) 밀양시 새 희망을 연다
2009년 기축년(己丑年) 밀양시 새 희망을 연다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01.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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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장하는 밀양 건설”
▲ 2008년 시정추진 성과 밀양시는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장하는 밀양”건설의 시정목표를 향해 12만 시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포산업단지가 이제 입주를 앞두고 있고 하남·용전산업단지와 제대·춘화·미전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미리벌학습관과 영재교육원 개원 등으로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시립박물관 및 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수련관과 시립도서관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되는 등 “문화도시”의 면모를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우리시의 고품격 공동브랜드 “미르피아”를 탄생시켜 전국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8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체계해 일관된 관리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소비자가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품질, 동일한 가격의 브랜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09년 원예브랜드육성사업대상자”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향후 3년간 2011년까지 국비38억원, 도비21억원 지원받게 됐다.

그리고 고유가시대에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시설하우스 부직포 지원 등 농가소득 보전과 복지농촌 건설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다해 왔다.

▲ 2009년 새해설계 올해는 밀양시의 내재적 가치를 더 높이고 시민 누구나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며 숲과 물이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9년도 시책방향을 △미래의 성장 동력, 첨단 기업유치로 도약발판, △사랑과 행복이 엄치는 복지밀양 건설, △향토인재 육성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 도시 건설, △개방화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으뜸농업을 육성으로 정했다.

또한, △자연과 공생하는 친환경 도시 건설,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 △전국 제1의 고객감동 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시정을 구현 등으로 정하고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미래의 성장 동력, 첨단 기업유치 등으로 도약의 발판. 기업은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므로 기업유치를 위해 우리시에 100만평 규모의 첨단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동북아 제2의 허브공항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입지로 선정되어 동북아를 여는 내륙의 거점도시로 웅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기로 했다.

▲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복지밀양. 밀양은 예로부터 충효와 예절의 고장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금융위기와 지역경제 여건의 악화로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함께 나누고 돌봐 주어야 할 이웃들이 많이 있다.

이에 따라 보다 나은 복지수혜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유아로부터 어린이, 여성, 노인, 장애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그리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 강화와 아울러 복지 밀양의 산실이 될 종합사회복지관을 조기에 건립하여 행복과 인정이 넘치는 복지밀양 건설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향토인재 육성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로서 백년지대계로 교육의 발전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하에 지역에서 안심하고 자녀들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취학전 아동 책 읽어주기 사업과 미리벌학습관 그리고 영재교육원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 식재료비 지원과 원어민강사 배치, 학교급식시설 확충과 다목적 강당 건립 등 교육환경여건 개선사업에도 지원을 과감히 확대하여 부모님들이 교육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그리고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자연자원과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유구한 문화유산은 21세기 우리지역 발전에 있어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가 가진 문화관광 자원들이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테마관광코스 확충과 각종 지역축제의 내실화 등 문화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특히 우리시를 세계 최고의 연극도시인 프랑스 아비뇽에 버금가는 연극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개방화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으뜸농업을 육성. 무한경쟁의 개방화시대에 우리 농업이 살 길은 경쟁력 있는 명품농업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웰빙시대에 걸 맞는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유통시설 확충은 물론 우리시 대표 브랜드 “미르피아”를 활용해 명품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 복지시설 확충과 안전하고 쾌적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여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로 했다.

▲ 자연과 공생하는 친환경 도시. 인간과 환경자원, 그리고 에너지가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서 우리 밀양시가 지닌 천혜의 자연경관과 맑은 물, 깨끗한 공기는 밀양시의 자랑이다.

전국에서 으뜸가는 청정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태양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개선과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가설중인 용두교는 내년 중으로 준공시키고 이곳을 비롯한 밀양강 교량에 자연친화적인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생활주변 나무심기를 통한 녹색도시 공간조성과 녹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자연과 사람, 숲과 꽃이 어우러진 친환경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 밀양시는 고속열차와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 국도24·2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확충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다.

특히, 내년에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북아 제2허브 공항의 입지가 밀양시로 선정되고 동서내륙을 연결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동남권의 중심축에 위치하게 되어 하늘 길과 육로 그리고 철길을 잇는 내륙물류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밀양시는 동북아시아와 내륙을 연결하는 관문도시로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전국 제1의 고객감동 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시정을 구현. 밀양시 900여 공무원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감동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모든 문제를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무한한 봉사자라는 공직 자세를 견지하며 정책의 입안과 집행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깨끗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