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에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시설인 노동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18일 오후 4시 양천구청 별관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 황희 국회의원, 정유석 재단법인피플 이사장, 김민성 양천구 택시노동조합 양천지회장, 노동조합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양천구 노동복지센터는 비정규직, 이주, 여성, 청소년, 건설, 중소ㆍ영세사업장 노동자 등 양천구에서 일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자치구에 문을 연 노동복지센터는 현재 성동, 노원 구로, 강서 등 8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지역에 처음 만들어지는 만큼 소외된 노동자를 위한 기관으로 구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노동복지센터는 노동법률 상담, 노동법과 인권교육, 복지·문화사업, 조사연구사업, 실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교육 등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노동복지센터는 양천구청별관 해누리타운 4층에 사무실이 있고, 자세한 문의는 노동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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