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노동복지센터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
양천구 노동복지센터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2.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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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재실 양천을 권한대행 지역위원장, 지역 시·구의원들이 참석노동복지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김용만기자)
노동복지센터 개관식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재실 양천을 권한대행 지역위원장, 지역 시·구의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기자)

서울 양천구에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시설인 노동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18일 오후 4시 양천구청 별관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 황희 국회의원, 정유석 재단법인피플 이사장, 김민성 양천구 택시노동조합 양천지회장, 노동조합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양천구 노동복지센터는 비정규직, 이주, 여성, 청소년, 건설, 중소ㆍ영세사업장 노동자 등 양천구에서 일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자치구에 문을 연 노동복지센터는 현재 성동, 노원 구로, 강서 등 8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지역에 처음 만들어지는 만큼 소외된 노동자를 위한 기관으로 구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노동복지센터는 노동법률 상담, 노동법과 인권교육, 복지·문화사업, 조사연구사업, 실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교육 등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노동복지센터는 양천구청별관 해누리타운 4층에 사무실이 있고, 자세한 문의는 노동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