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콘텐츠 제작교실 운영
포항시, 시민 콘텐츠 제작교실 운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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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채널
‘제1회 시민콘텐츠 제작교실’ 개설·운영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1인 미디어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운영하는 시민채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변화에 따른 뉴미디어교육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아래 SNS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창작자 양성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19일부터 ‘제1회 시민콘텐츠 제작교실’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소셜플레이어’ 가운데 지원자 1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방송PD와 작가, 리포터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유투브 1인 방송과 촬영기법 영상편집 실습 등 1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콘텐츠 제작교육에 대한 수요와 참가인원을 파악해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한편 청년창업 프로그램 및 소상공인 대상 영상제작 교육 실시 등 지역민 맞춤형 미디어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병기 시 홍보담당관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과 시민들의 업무와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