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겨울철 다양한 행사로 '인기몰이'
안산환경재단, 겨울철 다양한 행사로 '인기몰이'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9.02.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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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환경재단)
(사진=안산환경재단)

경기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탐방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어 화제다.

재단은 지난 3일과 6일 안산갈대습지에서 설맞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에 이어 대보름을 맞아 16일, 17일 신년맞이 윷놀이, 복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 놀이를 응용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탐방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재단 특성에 맞게 폐현수막을 이용한 제기 만들기, 갈대로 미니 액자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전통놀이 즐기기 체험에서는 가족과 지인이 어울려 참여하도록 유도해 더욱 인기몰이를 했다.

주말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습지 틈 ‘새’ 이야기'는 16일에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갈대습지의 소형 조류를 관찰하고 둥지를 만들어 달아주는 행사인데 사전에 접수한 8가족이 참여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인공둥지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둥지를 만들어 직접 매달아 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 기획부서인 재단의 신진옥 갈대습지운영팀 차장은 “2월 24일에도 행사가 진행되니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앞으로도 재단은 더욱 풍성한 계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