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동안 신청 접수기간
전남 화순군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힐링 가족 텃밭’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힐링 가족 텃밭은 농업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도시민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작은 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며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드는 등 힐링에 도움을 준다.
군은 화순읍 교리 247번지에 1898㎡(575평) 규모의 텃밭을 조성해 1계좌 (1개 구역)당 규모는 16.5㎡(5평)로 3만원씩 총 72계좌를 분양할 계획이다.
텃밭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25일까지 1주일 동안 받는다.
신청서는 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귀농귀촌 공지사항 페이지의 도시농업육성 힐링 가족 텃밭 추진계획 게시물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신청 접수는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텃밭 분양은 농사 체험을 하고 싶은 군 비농업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대상자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대상자를 상대로 텃밭 유의 사항과 사전교육을 시행해 텃밭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텃밭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힐링 가족 텃밭을 분양받은 농장에서 가족이 모든 농업 과정을 자유롭게 진행하면서 소통하고 가족애가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도시민이 농사를 체험하는 장소이자 가족은 물론 지역 공동체가 싹트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힐링 가족 텃밭 분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이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미래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dhgw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