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 14분께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실전 훈련중이던 태안해경 경찰관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호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태안해경 소속 1507 경비함 팀워크 훈련 중 인명구조 바스켓에서 경찰관 1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닥터헬기로 단국대 병원으로 응급후송 됐다.
태안해경은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해 온 자체 경비함정 팀워크 조성 훈련에 이어 지난 13일과 18일, 2일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경비함정 팀워크 조성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팀워크 훈련은 강도 높은 실전형 훈련(FTX)을 중심으로 함정 및 파출소 등 최일선의 구조역량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돼 왔다.
부상당한 경찰관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고원인 등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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