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 죽림리 일원서 산불대응 불시 가상상황 훈련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실효성 있는 산불방지대책 추진을 위해 산불대응 불시가상상황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불대응 불시가상상황 훈련은 산불발생 가상상황을 부여하여, 산불발견, 신고, 전파, 진화작업, 잔불 감시 등 산불상황조치 일체를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하여 산불진화차량 및 개인진화장비를 포함한 산불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원별 산불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여 산불발생시 효과적인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있다.
웅양면 죽림리 일원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원, 웅양, 주상면 산불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김진식 산림보호담당주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대응 체계를 점검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원별 산불상황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감시원 및 진화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점은 보완하여 향후 더욱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으로 대형산불 없는 거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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