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비로 활용 방침
전북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농수축산물 및 식자재 전문매장 푸드마트데이의 최원길 대표가 18일 익산시를 방문해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2017년 개업 이래 많은 시민이 이용해 주시는 푸드마트데이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방법을 찾다가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는 걸 알았다”며 “나무심기에 보탬이 되고, 익산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시민들이 헌수한 수목을 도시숲과 공원, 가로변에 식재하는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 대표는 2017년 개업 이후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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