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여성강좌 개선해 ‘평생학습강좌’ 운영
양구, 여성강좌 개선해 ‘평생학습강좌’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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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이상 모든 주민으로 대상 확대
(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주민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취미생활과 문화활동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전시회 또는 발표회에 참가해 자신감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19년 상반기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한다.

‘평생학습강좌’는 지난해까지 ‘여성강좌’라는 명칭으로 운영돼오면서 일부 강좌에 한해 남성들도 참가하는 등 여성 위주의 강좌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유아(5~7세)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제외하고, 모든 강좌에 만 18세 이상의 양구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상반기 평생학습강좌는 3월11일부터 6월28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개강식은 3월8일오전 10시30분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생학습강좌는 △자격 취득(종이접기, 북아트지도사, 바리스타, 한식조리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엑셀, 포토샵, 캘리그라피, 드론) △정보화 능력 △건강 △악기 △취미 △생활문화 △유아 프로그램 등 총 61개 강좌가 마련됐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18일부터 28일까지 평생학습강좌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수강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3월4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강좌 홈페이지에서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1인이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악기, 건강, 컴퓨터, 드론 등 인기강좌는 해당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수강생은 4만 원의 수강료를 납부해야 하고, 그밖에 재료비, 교재비, 악기 구입비 등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은 1개 강좌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되며 수강신청인원이 정원의 70% 미만이면 강좌는 자동으로 폐강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