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천원택시’ 4월부터 본격 시범 운행
파주 ‘천원택시’ 4월부터 본격 시범 운행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0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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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마을 대상…이달 적정 지원금 책정

경기도 파주시 ‘천원택시’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행에 돌입한다.

시는 2월 중 적정 지원 금액 책정을 위한 거리측정을 완료하고 지원금 지급을 위한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3월말까지 제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파주 천원택시’의 운영을 위해 지난해 7월 도비를 신청·확정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 브랜드콜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은 오는 3월 완료된다.

또한 천원택시의 홍보를 위해 리플릿를 제작·배부하고 시범운행 될 8개 마을을 방문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천원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커 2019년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추가 마을 선정 및 예산 확보 계획, 절차 등 다양한 문의가 쇄도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 방안과 추가 마을 선정 등에 대해 검토하고 향후 구성될 ‘파주시 천원택시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천원택시’ 운행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외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통대책인 천원택시의 공급으로 보다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차별 없이 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