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019 공중화장실 관리 종합계획’ 발표
수원, ‘2019 공중화장실 관리 종합계획’ 발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2.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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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에 나선다.

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교원 수원시 환경국장 주재로 수원시 공중화장실 관리부서·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2019 공중화장실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한 이번 종합계획은 오래되고 낡은 공중화장실 시설 개·보수,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전문용역 운영, 공중화장실 입구 남녀 분리, 봄철 해빙기(3월), 수원화성문화제(9~10월) 앞두고 일제대청소, 유지관리 지도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관내 148개소에 달하는 공중화장실을 전수조사해 노후화된 화장실을 대상으로 수리·교체 등 개·보수를 한다. 관내 공중화장실 가운데 설치연도가 10년 이상 지난 곳은 96개소로, 전체의 65%에 해당한다.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화장실 안전지킴이’(가칭)도 운영한다.

김교원 환경국장은 “시의 화장실문화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