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유튜브에 푹 빠져…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카드업계 유튜브에 푹 빠져…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9.02.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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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호응 얻어…웹드라마도 제작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카드사들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페이의 판을 다시 짜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튜브에 선보인 ‘신한페이판(신한PayFAN)’의 유튜브 조회 수가 1000만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주 사용 연령대를 볼 때 2030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 진행, SNS를 통한 이벤트가 주를 이뤘지만 유튜브 채널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현대카드의 경우에도 ‘현대카드 HOW TO’를 연재중이다. 이 영상은 2분 내외로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법, 현대카드 이용실적 혜택 퀵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콘텐츠화했다.  웹드라마도 선보이고 있다. 현대카드의 ‘김팀장의 이중생활’과 현대캐피탈의 ‘시크릿 에이전트’가 있다.

또한 현대카드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가파도 프로젝트’도 영상화했다.

우리카드도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웹드라마 ‘Work&Love balance’는 15분 내외의 짧은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다.

삼성카드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카드사 직원들이 말하는 이야기_삼카 TV’ 연재를 하고 있다. 삼성카드 직원들이 해외여행 카드 사용 꿀팁과 국민행복 바우처 변경 및 신청방법 등의 정보를 영상을 통해 설명해준다.

연예인을 모델로 세워 채널을 구성한 카드사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연예인 모델을 활용해 채널을 구성했다. 국민 걸그룹 트와이스가 등장한 ‘KB국민 The Easy 카드’ ‘KB국민 워킹업카드’ 영상은 각각 439만회와 431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sm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