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 1004섬 수선화 축제’ 위해 대청소 실시
신안군, ‘신안 1004섬 수선화 축제’ 위해 대청소 실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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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기관 등 60여명 참석…쓰레기 10여톤 수거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선도리에서는 ‘신안 1004섬 수선화 축제’를 대비해 선도 주민 자체 대청소를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마을주민 및 기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착장‧도로변‧수선화 식재지 주변 등 섬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비 활동을 중점 실시해 지금까지 묵어있는 온갖 쓰레기 10여 톤을 수거 처리했다.

또한 군에서도 신안 지도읍 선도에서 개최되는 신안 1004섬 수선화 축제(3월29일~4월7일) 전 선도에서 공무원 대청소(3월 예정)가 예정돼 있어 이와 연계해 전 주민이 동참해 경관을 저해하는 쓰레기를 수거토록 하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선도리 주민 등 단체에서는 주민 환경보전 의식 및 깨끗한 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매월 자율적 대청결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도읍장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에 자발적으로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 선도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환경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처럼 봄 향기 가득한 전국 최고의 수선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