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정보시스템에 중소건설사 대상 실무정보 확충
건설기술정보시스템에 중소건설사 대상 실무정보 확충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2.18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공사 원가절감 비결·시공계획서 등
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첫 화면.(자료=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화면 캡쳐)
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첫 화면.(자료=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화면 캡쳐)

건설기술정보시스템에 중소·중견기업이 도움받을 수 있는 각종 실무정보가 추가됐다. 홈페이지에서는 기존에 이뤄진 공사의 원가절감 비결과 시공계획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확대 개편한 건설기술정보시스템 서비스를 18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정보시스템은 총 6만6000건의 시공 및 사업관리, 연구기관 보고서 등의 자료를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다.

이번 개편은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정보 제공을 위해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정보 메뉴 신설 △보고서 원문 열람 시 로그인 폐지 △DB통합 및 통합검색 기능 구축 등이다.

이 중 중소기업정보 메뉴에는 중소·중견기업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절차서·지침서·시공계획서·현장시공사례 등 총 2만5800건의 정보가 담겼다.

또, 건설연은 건설실무 외 약 4만여건의 게시물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기술정보의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 및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기술개발과 현장 기술지원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며 "향후 업계 의견청취 등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를 확대하는 등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