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싹기업 육성 과정 착수 기념행사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18일 대전시 유성구 수자원공사 연구원에서 '물산업 새싹기업 육성과정' 착수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새싹기업 육성 과정은 예비창업자나 2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에게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지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4개월간 총 9차에 걸쳐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지도와 사업유형 개발, 홍보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며, 과정이 종료되는 오는 6월에는 투자자들을 초청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 창업기업이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신속히 실행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별로 수자원공사의 전문가와 민간 창업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지도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가진 초기 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해 물산업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4개월간 진행될 육성과정으로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등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싹기업 육성 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14개 참가팀을 비롯해 컴퍼니비(주), 환경부 및 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하며, 사업 유형 사전 진단 및 기업가정신 특강과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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