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유전자 검사, 뇌혈관질환 예방에 효율적”
GC녹십자지놈 “유전자 검사, 뇌혈관질환 예방에 효율적”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2.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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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건강보험 적용됐지만 비용·시간 부담…“조기 발견 중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발병 위험도를 알 수 있는 건강검진용 유전자 검사가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겨울철에 자주 발생되는 뇌졸중은 가족력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검사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자기공명 영상장치(MRI)는 지난 10월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비용은 크고 검사 소요시간도 길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GC녹십자지놈은 뇌졸중 혹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유전질환을 부담 없이 검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유전자 검사를 지목했다. 

GC녹십자지놈에 따르면 자사가 건강검진에 제공하는 리스크 스크린검사는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유전자 부위들을 검사해 질환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뇌졸중 리스크 스크린은 모야모야병, 카다실과 허혈성 뇌졸중의 발병 위험도와 관련된 유전자 부위들을 검사하기 때문에 잦은 두통이나 뇌졸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수검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서 같은 유전형인지 검사해 조기에 합병증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예방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된다.

송주선 GC녹십자지놈 전문의는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발병하면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증상 발생으로 인한 합병증과 장애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무엇보다 위험 요인의 조기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질환 발병 위험도를 알 수 있는 건강검진용 유전자 검사로 개인 맞춤 검진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