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소방서는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129명, 의용소방대원 170명 등 311명의 인력과 20대의 차량이 동원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주요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합천소방서는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등 주요 행사장 5개소에는 초기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에 나선다.
최경범 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정월 대보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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