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이웃과 함께하는 ‘금천 장독대’ 운영
서울 금천구, 이웃과 함께하는 ‘금천 장독대’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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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월, 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 나누기 총 3회 과정
오는 18일부터 60명 선착순 모집… 재료비 3만원
지난해 2월 서울시에서 진행한 ‘서울장독대’ 프로그램에서 장 담그기를 마친 장독대 모습. (사진=금천구)
지난해 2월 서울시에서 진행한 ‘서울장독대’ 프로그램에서 장 담그기를 마친 장독대 모습.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관내 구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천장독대'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60명 모집한다.

‘금천장독대’ 프로그램은 장(醬)담그기 실습과 이론교육을 통해 우리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여 생활 속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1인당 3만원 재료비를 납부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보건소 6층 하늘정원에서 ‘고은정’ 전통 장 전문가와 함께 ‘장 담그기’로 시작한다.

이어 4월에 된장과 간장을 가르고, 11월에 장을 나누기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10개월간 메주가 된장, 간장으로 발효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 세 번의 과정에 모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담근 된장(3kg)과 간장(500ml)이 제공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