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제19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 개최
양구, ‘제19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 개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2.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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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 점에서 달집태우기 불씨 채화
(사진=양구문화원)
(사진=양구문화원)

강원 양구문화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양구군이 후원하는 ‘제19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가 19일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 점과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된다.

제19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 동안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군민 상호간 일체감과 유대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맞이축제는 오전 11시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 점에서 열리는 주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 농악 시연, 성화 채화 및 봉송 행사로 막을 올린다.

달집태우기에 불씨로 사용될 성화는 국토정중앙 점에서 채화돼 경찰의 호위 속에 자율방범대에 의해 정중앙 점-도촌막국수-군민공원-비봉교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봉송돼 축제장에 도착한다.

민속놀이와 각종 게임 등 이벤트로 △읍면대항 경기(민군 화합 줄넘기, 놋다리놀이 경연, 복돼지 몰기, 농악 경연, 장애우 투호놀이, 떡메치기) △단체전 경기(기관·단체·마을 정중앙 윷놀이대회) △개인 경기(고무신 멀리 던지기, 제기차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등이 열린다.

상설 및 체험행사로는 △체험장(장작패기, 쥐불깡통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장(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짚공예품 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새해운세 보기(타로카드 점) △향토음식점(무료 식사(저녁 한정), 안주·주류 판매), △무료시식 코너(뻥튀기, 가래떡 구워먹기) △대형 연날리기 시연 등이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맞이 행사로는 △새해 소지 쓰기 △쥐불놀이 시연 △달집태우기 퍼포먼스 및 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