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보건소, ‘군민 건강 지킴이’ 앞장선다
단양보건소, ‘군민 건강 지킴이’ 앞장선다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2.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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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원스톱서비스·건강매니저로 통합관리
(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단양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체력단련실을 운영하여 체지방측정을 통한 상담·지도 및 개별 운동을 병행하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 교실을 운영하여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올바른 지식과 자료를 제공한다.

분절적으로 수행되던 건강검진-만성질환관리-건강증진사업을 통합관리하는 건강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대상자별 전담 ‘건강매니저’가 수준별 개인적 상황에 맞는 ‘케어플랜’을 제공해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나의 혈관 숫자 알기’ 사업을 올해도 확대 실시한다. ‘나의 혈관 숫자 알기’ 사업은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질환 감소, 장애 최소화를 도모하고자 경로당, 복지관, 스포츠센터, 사업장 등을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으로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고지혈증 측정 및 1:1 상담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확대하고, 아기사랑 자녀 건강 보험료지원,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생활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치매초기상담과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전문병동의 조기준공 등을 적극 추진한다.

군민의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건립 역시 2022년 까지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진리 일원에 1만46㎡의 부지에 연면적 3582㎡의 규모로 10개과 30병상의 보건 의료원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에게 건강주고 기쁨 주는 사업들이 착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안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