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 점검
행복청,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 점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2.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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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건설 현장·시설물 대상 4.12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김진숙)이 18일부터 오는 4월12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시설물과 건축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세종특별본부에서 발주한 취약시설 및 고위험군 건설 현장 32개소, 시설물 안전 및 유지에 관한 특별법 대상 1·2종 시설물 28개소다.

행복청은 현장별 건설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흙막이, 비탈면 등 해빙기 취약구간 △건설 현장 내 임시소방시설 비치 현황 등 화재 안전관리 △비계, 동바리 등 가 시설 설치의 적정성 △안전난간대와 같은 근로자 추락 방지 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현황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관리 등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건설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설물 위험 징후 발견 방법과 신고 요령, 점검 방법 등 '국가안전대진단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청과 LH 세종특별본부 직원들은 물론 행복도시 내 공공과 민간시설 건설 현장 102개소 현장 대리인 및 건설사업 감리단장 등 건설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적극 추진해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