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 세계평화 위해 1천여 명 여성들 모여
필리핀 마닐라에 세계평화 위해 1천여 명 여성들 모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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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윤현숙 대표 "전쟁과 분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위 아원을 외치고 있다. (사진=IWPG)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지난 14일 필리핀 폴리테크닉 대학교(PUP)에서 ‘37억 여성 화합과 소통, 평화’라는 주제로 ‘IWPG 세계평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IWPG가 주최하고, IWPG 필리핀이 주관, PUP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필리핀의 여성 단체장 등 1000여 여성들과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평화 실현을 위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37억 여성이 하나 되어 함께 평화를 이뤄 나가자고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민다나오 평화 협정’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개최하는 ‘평화 축제’ 전날 열린 행사로, ‘민다나오 평화 협정’은 필리핀 국민 간 종교로 인한 분쟁과 내전을 끝내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컨퍼런스는 필리핀PUP대학교 마예트 레예스(Mayet Reyes) 학장의 축사, 전나형 IWPG 총무의 발제, 윤현숙 IWPG 대표의 발제, IWPG필리핀 지부장 임명식, 세계여성평화협약서(DPCW 지지 서명)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여성들은 IWPG의 평화 협력 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서 2016년 공포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이 구속력 있는 법으로 UN에서 제정되는 것을 지지하는 ‘세계여성평화협약서’를 작성하고, 평화 국제법이 제정되기를 촉구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세계여성평화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IWPG)

전나형 총무는 IWPG의 주요 사업과 비전을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여성 평화 단체인IWPG와 함께 일하는 것이 세계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하며 필리핀 여성들에게 “IWPG와 하나가 되어 달라”고 피력했다.

이날 윤현숙 대표는 “전쟁과 분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내용을 참석한 여성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IWPG 필리핀 지부 설립 선포와 함께 지부장 3명의 임명식이 있었다. 에블린 샌 부에나벤투라 전 필리핀 감사원 위원, 버지니아 마누엘 국가연합 여성단체 고문, 바이 제나 루마완 평화와 발전을 위한 마긴다나오 여성단체 대표 등 이상 3명이 필리핀 지부장으로 임명돼 필리핀 여성 평화 활동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마지막 순서의 합창과 필리핀 전통춤 공연은 컨퍼런스의 주제에 맞게 모두가 화합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컨퍼런스 직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날 임명된 3명의 지부장과 PUP 대학 학장 및 교수들이 참석, IWPG와의 협력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NGO단체로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 국제법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wonyoung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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