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바람불며 체감온도↓…서해안·동해안 눈소식
[주말날씨] 전국 바람불며 체감온도↓…서해안·동해안 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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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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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4℃·부산 9℃···초미세먼지 ‘한때 나쁨’ 주의”
주요 지역별 토요일 날씨 전망(자료제공=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토요일 날씨 전망. (자료제공=케이웨더)

지난 주말 다소 포근했던 설 연휴 이후 깜짝 한파가 이어졌다. 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영동과 충남서해안 등에 눈 소식이 있겠고, 큰 추위는 없겠으나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낮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 한때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9℃에서 2℃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2℃에서 8℃로 평년보다 2~3℃가량 낮겠다. 또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일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에서 0℃, 낮 최고기온은 3℃에서 10℃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중부지방은 주말동안 대체로 맑겠으나 토요일 충남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3℃, 충청도가 4~6℃가 되겠다.

남부지방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은 4~9℃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중남부와 강원중부동해안에 오전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한낮에 6~8℃가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동안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신아일보]

onkweathe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