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대상 개최…대상에 경기 태안농협
농협, 상호금융대상 개최…대상에 경기 태안농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2.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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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22개 농·축협 평가…부산 금정농협 등 13곳 최우수상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김병원 농협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맨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김병원 농협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맨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업이 우수한 농·축협에 대한 시상·표창을 실시한 가운데 경기 태안농협이 신용사업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선정됐다.

15일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이번 상호금융대상 시상은 전국 1122개 농축협을 총 1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부산시 금정농협과 대전시 유성농협, 전주시 북전주농협과 전주원예농협, 보령시 대천농협, 울산 울주군 온양농협, 경남 창원시 대산농협, 서천군 서서천농협과 서천농협, 나주시 나주농협, 장흥군 안양농협, 화순군 화순농협, 예천군 지보농협 등 13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이 외에 24개 농·축협이 우수상, 75개 농·축협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13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태안농협을 비롯해 이번 상호금융대상에서 수상한 농·축협은 총 2억 7000여만원의 시상금과 표창을 받고, 연수와 유공직원 특별승진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농협 상호금융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상호금융평가는 균형적·종합적 성과평가시스템인 BSC(Balanced Scored Card) 체계를 유지하면서 경영이 우수한 농·축협을 모델로 내실성장을 유도하도록 평가모형을 구축했다”며 “2019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수익성과 건전성 항목을 강화해 농·축협의 지속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2003년 신용사업 종합평가제도로 도입돼 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한 결산을 유도하는 등 농·축협 사업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