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컨설팅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 실시
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컨설팅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 실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2.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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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0명 전문 컨설턴트 배치…작년 5000건 컨설팅 지원 '49%↑'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15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영업컨설팅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에서 자영업컨설팅 효율성 강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15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영업컨설팅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에서 자영업컨설팅 효율성 강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15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자영업컨설팅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의 자영업컨설팅 이용자와 컨설팅 현장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해 심화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미소금융 이용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영업컨설팅을 통해 사업성공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계문 원장은 이날 컨설팅 이용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요식업을 영위하는 김 모씨는 이 자리에서 "진흥원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문제들이 점차 해결되는 느낌이었다"며 "컨설팅 후에도 다양한 정부지원제도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컨설팅 이용자 박 모씨(도소매)는 "여유가 없어 전문가 도움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노하우를 알려주어 고마웠다"며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몰라서 이용 못하는 다른 분들에게도 정보를 공유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 원장은 "자영업컨설팅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모니터링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심화 컨설팅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영업컨설팅 지원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또는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전국 150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지난해에만 4937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3315건 대비 48.9% 증가한 실적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