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국도7호선 임곡교차로~용당구간 4월 조기개통
부산국토청 국도7호선 임곡교차로~용당구간 4월 조기개통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2.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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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찰서 등과 용당 교차로 4월말 개통협의
▲부산국토청이 오는 4월말 개통예정(붉은 점선)인 앙산시 임곡교차로~용당구간 위성사진 (부산국토청=제공)
부산국토청이 오는 4월말 개통예정(붉은 점선)인 앙산시 임곡교차로~용당구간 위성사진. (자료=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부산시와 울산시를 연결하는 신설 국도7호선 5개구간(29.6㎞) 중 부산시계-웅상 2공구 8.5㎞ 구간과 함께 용당 교차로까지 9.2㎞ 구간을 당초 올해 12월말에서 8개월 앞당긴 4월말 조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지난해 말 완공한 부산시계·웅상 1구간(6.2㎞)에 이어 당초 교차로 2개소(외산, 명곡교차로)를 포함한 총 8.5km 구간을 오는 4월까지 개통 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 편의를 위해 용당 교차로(0.7km)까지 연장해 개통할 예정이다. 이구간은 ㈜대우건설이 시공 중이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지난 13일 개통 종점인 용당 교차로에서 기존 국도7호선 웅상 대로까지 원활한 접속을 위해 양산시, 양산경찰서, 도로 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처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기존 국도7호선 웅상 대로에서 신설도로인 용당 교차로로 원활히 진입하기 위해 교차로 대기차로 연장 및 신호체계 개선, 신설 국도7호선의 차질 없는 완공 등을 집중 논의됐다.

특히, 개통 후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웅상 대로에서 용당교차로까지 접속도로인 지방도1028호선(용당내광로) 440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조속히 확장해 줄 것을 양산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국토관리청 노치욱 도로 계획과장은 “4월 중순경 양산시, 양산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7호선 임곡 교차로-양산 용당동 구간의 4월말 조기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