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재욱 의원, 막힘없는 진주를 바라며 5분 발언
진주시 정재욱 의원, 막힘없는 진주를 바라며 5분 발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2.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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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의원.

경남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정재옥 의원은 13일 열린 제208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막힘없는 진주를 바란다며 5분 발언을 했다.

정재욱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막힘없는 진주를 바라는 심정으로 진주시 대표 상권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진주시 대표 상권으로 분류되는 평거동 만리장성 4거리를 포함한 평거동 상권, 경상대학교 앞 가좌동 상권,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앞 칠암동 상권, 초장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초장동 상권 등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및 주차난으로 인해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권을 가로지르는 이면도로의 주차시설 공급부족과 협소한 도로폭 등으로 교통소통, 보행안전과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난해 진주혁신도시 LH본사 앞 상가지역 도로에 일방통행을 전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충무공동 주민과 상인은 물론, 충무공동을 찾는 이전기관 관계자 및 외부 이용객에게 깔끔하게 정돈 된 상권 변화로 진주 혁신도시에 대한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것은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해 고질적인 민원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소함으로써 적극적인 행정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조속히 그 외 주요상권에도 이 사례를 접목시켜 상가 소유자와 임차인을 대상으로 의견조사 및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차 공간 확보, 도로용량 증대, 교통소통 증진, 교통사고 감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이면도로 교통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주시 대표 상권에 대한 이면도로의 일방통행로 지정을 통해 공영주차장 확보와 통행로 정비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은 물론 시민들에 대한 편의 제공과 함께 진주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막힘없는 진주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