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15∼20일 대만·베트남 방문
염태영 수원시장, 15∼20일 대만·베트남 방문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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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호도시 결연 체결 등 교류·협력 강화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대만을 방문해 천쥐 대만 총통 비서장을 접견하고, 가오슝시와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17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국제자매결연지역인 하이즈엉성 당서기와 인민위원장을 만난다.

염 시장은 15일 대만 총통부(타이베이)를 시찰한 후 천쥐 비서장을 접견한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가오슝시장을 지낸 천쥐 비서장은 수원시와 지속해서 교류해 온 ‘친 수원파’다. 대만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메이리다오 사건’의 핵심 인물로 대만 민주화운동의 ‘대모’로 불린다.

염태영 시장은 16일 가오슝시를 방문해 한궈위 가오슝시장을 예방하고, ‘우호 도시 결연’을 체결한다.

17일 베트남으로 이동하는 수원방문단은 18일 하이즈엉성이 주관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2004년 자매결연을 한 수원시와 하이즈엉성은 그동안 꾸준히 교류·협력을 해왔다. 하이즈엉성은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염태영 시장을 초청했다.

염 시장은 19일 하이즈엉성 주 정부 청사에서 웬 만 히엔(Nguyen Manh Hien) 하이즈엉성 당 서기와 웬 드엉 타이(Nguyen Duong Thai) 인민위원장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실행 계획’을 체결한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