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 축협조합장에 출마하려던 예정자가 불법적으로 돈을 건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합원들에 돈을 준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에 관한 법률 위반)로 상주 축협조합장 출마예정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음 달로 예정된 가운데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조합원들에게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의 돈을 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돈을 받은 조합원 수와 뿌린 액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김병식 기자

김병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