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서 또 폭발 추정 화재…3명 사망
한화 대전공장서 또 폭발 추정 화재…3명 사망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2.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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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공장으로 구급차들이 줄지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공장으로 구급차들이 줄지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 대전공장에서 또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불은 오전 9시 27분께 모두 꺼졌다.

이 불로 근로자로 추정되는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 및 폭발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은 화약 등을 취급하는 곳이다. 지난해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