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기간 항공료·교통비 지원
충북 단양군은 관내 다문화가정 7가정이 처가 문화 체험을 떠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결혼을 통해 지역에 전입 온 여성들이 모국에 있는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겨울방학동안 외가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지난 12일 베트남, 중국, 네팔 3개국 25명이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군이 주최하고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2월부터 10월까지 처갓집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대상가족들에게는 왕복항공료와 교통비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게 더욱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지원한다.
군과 다문화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배우자와 자녀들이 모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문화적 환경적 차이를 극복 안정적이고 건전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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