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톤브릭' 런칭…화장품 사업 확대
이마트, '스톤브릭' 런칭…화장품 사업 확대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2.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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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 이마트)
(사진=신세계 이마트)

이마트는 새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Stone Brick)을 런칭하고 오는 14일 서울 홍익대 인근에 스톤브릭 매장을 연다.

이마트는 브랜드명에서 스톤이 원재료의 우수성을, 브릭은 조립완구인 레고를 연상하게 하는 상품 형태를 반영했다고 13일 설명했다.

스톤브릭 상품은 레고 브릭처럼 립스틱 등 화장품을 팔레트에 붙여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뛰어나다.

스톤브릭 상품 211종 가운데 립스틱이 95종, 액세서리(퍼프,브러시 등)가 116종으로 색조 화장품에 중점을 둔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이마트는 스톤브릭 이외에도 이미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PL)인 '센텐스'와 헬스 앤 뷰티스토어 '부츠'(BOOTS) 사업을 벌여왔다.

센텐스는 기초 화장품 군과 향수 상품군에 중점을 두고 자체 브랜드 상품만 매장에서 판매하며 부츠는 편집숍으로써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다루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자 스톤브릭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톤브릭은 안테나숍인 홍대점 1개만 유지하고 타 유통채널에 입점해 'NB(National Brand)'브랜드로써 해외에도 판로를 개척하는 등 다양한 판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이마트는 화장품 사업에 대해 PL,편집숍에 이어 NB브랜드까지 갖추게 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톤브릭 이미지를 올리고 새 브랜드 출시를 알린바 있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