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프리카TV, 10기가 인터넷 기반 BJ·e스포츠 활성화
KT-아프리카TV, 10기가 인터넷 기반 BJ·e스포츠 활성화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02.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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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에 10GiGA 인터넷 서비스 구축 협력
KT GiGA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오른쪽)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이사(왼쪽)가 13일 1인 미디어(BJ) 활성화 및 e스포츠 생태계 확장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KT)
KT GiGA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오른쪽)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이사(왼쪽)가 13일 1인 미디어(BJ) 활성화 및 e스포츠 생태계 확장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 황창규)와 아프리카TV(각자 대표 서수길·정찬용)‘KT 10GiGA’ 인터넷을 활용해 1인 미디어(BJ) 활성화하고,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한다.

KT13일 오전 서울 잠실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KT 10기가 아레나(GiGA Arena)’에서 아프리카TV와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원경 KT 기가사업본부장(전무),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쉽게 개인컴퓨터(PC)나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로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는 국내 1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10GiGA 인터넷 체험존 구축 1인 미디어(BJ)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공동 프로모션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정기적인 리그 운영과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KT는 앞서 지난해 1031일 국내 통신사 처음으로 10GiGA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스타벅스 등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KT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1인 미디어 시대를 위한 10GiGA 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장(전무)“10GiGA 인터넷은 기가 인터넷보다 410배 빨라 5G 특화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1인 미디어가 확산되고 게임이나 동영상이 고화질로 용량이 커지면서 차세대 네트워크로서의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어 가상현실(VR) 기반 미디어가 늘고 4K 초고화질 영상이 일반화되면 10GiGA 인터넷은 5G와 함께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1인 미디어 플랫폼과 KT5G, 10GiGA 인터넷 기술이 만나,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술력과 콘텐츠 제휴뿐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1인 미디어 활성화와 e스포츠 생태계 확장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95G 차세대 1인 미디어 공동사업을 위해 올레tv에 아프리카TV 채널 입점 올레tv 및 올레tv 모바일에 아프리카TV 1인 미디어 전용 서비스 제공 BJ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5G 인프라 활용한 1인 미디어 서비스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