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덕풍동 및 신장동 원도심 지역의 ‘2019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도심 지역의 상수도관은 지난 80년대 말~90년대 초에 설치돼 매우 노후화됐으며, 그간 누수, 탁수, 적수 등의 발생, 수압저하 및 단수 등에 의한 주민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시비 9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1600m, 관경 80~250㎜의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노후관 교체공사 4건을 발주해 3월에 착공, 6월에 준공한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신장사거리~덕풍파출소 간 노후관 갱생공사도 오는 6월 준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들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누수 및 탁수 발생, 수압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편의 및 유수율 제고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로 덕풍동 및 신장동 지역이 1만9000여세대, 4만2000여명의 시민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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